거의 매일 가족과 밥 먹고, 독서로 휴식…'100억 부자'는 달랐다
우리나라 부자들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 신문이나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4 대한민국 웰스리포트'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이 7.3시간이라고 밝혔다. 일반 대중과 비교하면 30분을 덜 자는 셈이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오후 11시 30분께로 보통 자정을 넘기지 않았다. 일찍 잠든 이들은 일찍 일어나 자신만의 '오전 루틴'을 수행했다. 종이신문이나 뉴스를
'이효리 카페'도 폐업 결정…제주 상권 어쩌나
이효리도 제주 상권을 살리진 못했다. 남편 이상순과 2022년 오픈한 카페를 1년 10개월 만에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카페 측은 "오는 5월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치게 되며 한 달간 예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폐업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전과 달리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페는 오픈 당시 이상순이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사진을 찍어준다는 입소문이 퍼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떠름'
은행권이 '스타 마케팅'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일부 은행은 기대 이상의 인지도·주목도 상승효과를 누리며 광고모델과의 계약을 연장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은행은 갑작스러운 광고모델의 '악재'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각기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스타성 있는 광고모델을 발탁, 자사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각 은행은
"내 연금 어쩌나"…국민연금, 올 들어 주식 평가액 1.7조원 '뚝'
올해 들어 LG에너지솔루션 등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차전지 상위 5개 종목의 주가 하락 영향으로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약 1조655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는 지난 17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276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총 138조62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12월 29일) 282개 사, 140조2793억원과 비교해 종목 수
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운다
내년에 공무원연금을 메우는 데에 세금 10조원이 투입된다. 고령화로 공무원 연금을 타내는 수급자가 증가하는데, 정작 공무원들이 내는 돈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성적인 적자를 해결하려면 국민연금 개혁에 발맞춰 공무원연금도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공무원연금 적자에 세금 '10조원' 편성한 정부24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공무원연금공단은 내년도 보전금으로 10조475억원을 요청하기로
한강 위에서 자고 일한다…1000만 이용하는 '리버시티' 탄생(종합)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을 세계 5위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대개조 작업이 수변에서 수상으로 확대됐다. 수년간 한강 변을 중심으로만 추진한 정비·개발 계획을 넓힌 것으로, 시민들의 한강 접근을 늘려 경제적 실익까지 챙기겠다는 취지다. 목표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이른바 '리버시티'의 탄생이다. 물 위에는 호텔과 오피스를 짓고 한강 변에는 마리나 복합시설과 푸드존 등
"한강의 기적은 끝났나"… 뼈아프게 韓성장한계 지적한 외신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에 의존해온 한국식 경제 성장 모델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뼈아픈 지적이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한국 경제의 기적은 끝났는가?(Is South Korea’s economic miracle over?)’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먼저 FT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투자해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주목하며 "한국 정부가 제조업, 대기업 중심으로 전통적 성장
영어 시험이 31만원?…고공행진 자격증 시험 응시료
기나긴 고물가 터널 속 토플(TOEFL)·토익(TOEIC) 등 어학시험의 응시료가 크게 올라 취준생·직장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어학시험은 대학 졸업이나 취업·승진에서 필수 요건으로 사용되지만 성적 유효기간이 2년에 불과해 때마다 치러야 하고 원하는 성적이 도달할 때까지 반복해서 응시해야 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한숨이 크다. 돈 없으면 시험도 못 봐...고공행진 시험 응시료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까
누적적자만 702조…미래세대 책임 떠 넘긴 '소득보장 연금개편안'
국민들이 선택한 연금개혁안은 소득보장이었다. 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노후소득을 더 탄탄하게 보장하자는 안이 재정안정론을 앞질렀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심각한 상황에서 ‘더 내고 더 받는’ 안이 실제 통과될 경우 미래세대의 부담이 가중되고 연금의 지속 가능성도 위협받을 수 있다. 56%가 지지한 연금개편안, 눈덩이 적자 불가피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론화위
알리가 쏘아올린 '제로 수수료' 정책이 창업자들 살려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직접구매) 플랫폼의 초저가 공습으로 국내 e커머스 업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G마켓, 옥션,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 업체들이 잇달아 셀러(판매자)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과열된 경쟁이 국내 판매자나 창업자들에게 넓은 ‘상생’의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다음 달 셀러들의 판매 촉진을 위해 100억위안(한화 약 2조원)의 보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