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전속결' 혼인신고하고 이혼…두 번째 데이트서 주택구입 의논하는 이 나라
싱가포르 청년들이 공공주택 분양 시 경제적 혜택을 받기 위해 조기 혼인신고를 하면서 덩달아 이혼율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혜택에 나이·소득 제한이 있다 보니 연애 초기부터 서로 주택 구입 의사를 확인하는데, 서둘러 혼인신고부터 하는 만큼 이혼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싱가포르 청년 커플이 주택 구입을 위해 일찍 결혼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데이트를 시작한 지 몇개월 안
두 얼굴의 삼계탕…사 먹으면 1만7천원 vs 해 먹으면 '반값'
영계 가격이 하락하면서 초복(15일)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삼계탕 재료비가 지난해보다 7.5% 떨어졌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14일 영계와 수삼·찹쌀·마늘·밤·대파·육수용 약재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 결과, 집에서 삼계탕을 끓여 먹는 비용은 1인분 기준 8000~1만원으로, 외식 가격(1만7000원~2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물
뉴진스 우산이 12만원…팬덤마케팅이 뭐길래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인기 가수나 배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팬심을 자극하는 팬덤마케팅. 언뜻 보면 갖고 싶은 것을 손에 넣는 소비자, 매
"소득 생겼으니 세금 내라" 국세청의 경고…폭력조직과 전쟁도 불사하는 美
1,376,500,000,000원. 미국의 국세청(IRS)이 지난해 1600여명의 부자에게 징수했다고 밝힌 금액은 무려 10억달러에 이릅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1조원을 훌쩍 넘기죠. 1인당 평균 세금부과액만 62만5000달러에 달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바로 세금을 내지 않던 체납자라는 겁니다. IRS는 수년 전부터 세금 신고를 누락한 12만5000명의 백만장자들을 의심해왔는데, 지난해 본격적으로 추적을 시작해 단 1년 만에 천문학적인 돈을
오르고 또 오르는 기름값 1700원 돌파…다음 주 더 오를 듯
최근 유류세 인하율이 축소되면서 2주간 서울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47원이 올랐다. 특히 서울 휘발유 값이 유류세 인하 축소분보다 더 오른 데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기준 전국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710원을 기록해 유류세 인하분이 줄어들기 이전인 2주 전보다 39원 상승했다. 서울의 오름세가 크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값은 이날
마운트곡스발 상환 시작…5만달러대 횡보
7월 둘째 주 비트코인 시장이 마운트곡스발 악재에 5만달러 중반대에 발이 묶였다. 예고된 악재임에도 꾸준히 물량이 출회하는 탓에 가격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오후 1시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1.61% 오른 5만7831.4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2.70% 올랐고, 한달 전 대비로는 14.48% 하락했다. 1년 전 대비 상승률은 90.
"남들 다 하니깐" 영어캠프·초등의대반 문전성시
편집자주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꼽은 '디토(Ditto) 소비'. 디토는 '마찬가지'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디토소비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콘텐츠를 소비할 때 유명인의 취향과 유행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향을 뜻한다. 점차 소비 연령대가 낮아지는 명품 소비, 늘어나는 유행 편승 투자 등 한국 사회의 맹목적 '디토'들을 분석해본다. "주변 얘기 들어보면 아이들 방학 때 해외 영어캠프 보낸다던데
"보험사, 저출생 극복 위한 보장 상품 내놓아야"
국가적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보험산업이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적극 내놓아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14일 '국내외 임신·출산 관련 보험상품 현황 및 과제'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이 출산율을 직접적으로 제고할 수는 없지만 관련 보험상품이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중국·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임신·출산 중
"아들·딸 다 컸는데 집 안나가"…전 세계가 '캥거루족' 고민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나이가 됐지만, 독립생활을 하지 않고 부모에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캥거루족'이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취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하더라도 집값 등 각종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 독립을 피하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부모와 함께) 살면서 부모들이 이러한 상황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
부엌의 변신은 무죄…핵개인 시대 키친 트렌드를 묻다
“부엌은 이제 요리와 식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구성원들과 대화하고 여가를 즐기는 장소로 새롭게 정의되고 있습니다. 부엌은 나만의 오피스 공간이 되기도 하고, 카페처럼 대화를 나누는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는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핵개인의 시대를 반영하는 단면입니다.” 과거에 부엌은 단순히 요리를 만들고 식사하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핵개인의 시대에 사는 오늘날, 가족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