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늘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

이현규 경남 창원시장 무소속 후보가 22일 무거운 책임감과 고심 끝에 선거 출마의 뜻을 내려놓았다.

이현규 창원시장 무소속 후보. [사진제공=이현규]

이현규 창원시장 무소속 후보. [사진제공=이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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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지지자와 창원시민들에게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지난 3월 공천신청을 했다. 그러나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컷오프 결정을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약 40일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고, 때로는 매서운 질책을, 때로는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고 했다.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기대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고, 결코 잊지 못할 자산이 됐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정당정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음을 뼈 져리게 느끼며 무모한 도전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저의 개인적인 꿈보다 우리 시의 중단 없는 발전과 화합이 더 우선되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모적인 갈등과 분열을 막고, 진정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함께 하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 할 마지막 역할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를 지지해 주셨던 많은 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의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혜량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비록 후보의 자리는 내려놓지만,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우리 시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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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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