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거위'의 배신…"지금이라도 빼야 하나" 돈 묶인 투자자 '패닉'
'알짜 자산'이자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불리던 사모대출(Private Credit)이 제 2의 금융위기를 촉발할 시한폭탄으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에 암운이 드리우자, 해당 산업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공급한 사모대출 시장이 위기론에 휩싸였다. 이는 단순히 사모대출 시장의 유동성 위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자산군의 자금 유출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모대출 인출 제한 확산…시
사막에 인공 목장 만들더니…'우유 강국' 된 카타르
편집자주최초의 과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과자는 인간 역사의 매 순간을 함께 해 온 셈이지요. 비스킷, 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과자들에 얽힌 맛있는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사막 국가 카타르는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입해 '발라드나'라는 기업을 육성해 왔다. 이 기업의 임무는 척박한 사막 지대에서 우유와 치즈를 만들어 국민에 공급하는 것. 10년에 가까운 노력 끝에 발라드나
두산의 변신, 'SMR·수소·가스터빈' 앞세워 제2의 창업
두산이 중후장대 산업 중심 기업에서 에너지 전환 기술 기업으로의 구조적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100년 이상 축적된 사업 재편 경험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기업 정체성 자체를 바꾸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거 '설비를 만드는 기업'이었다면, 이제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설계하고 공급하는 기업으로 역할이 바뀌
"공짜로 여행 다녀왔다던 친구"…알고 보니 '100% 할인' 있었다
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아낀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정작 나만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에서는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돈이 되고 모르면 손해 보는 유용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직장인 이모씨는(28)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고리즘이 추천한 '봄 인생샷 여행지 모음' 게시글을 보다 조용히 앱을 껐다. 설레는 마음으로 숙박 앱을 켰지만, 평일보다 두 배는 뛴 주말 숙박비
"살다 살다 경찰 수송버스 타고 결혼식에 가다니"
"재밌다고 해야 할지, 황당하다고 해야 할지…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서울 양천구에 사는 백윤경씨(42)는 21일 을지로3가역 1번 출구 앞에서 경찰 버스에 올라타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아이를 품에 안은 백씨의 남편도 멋쩍게 웃으며 버스에 몸을 실었다.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간다는 백씨는 "결혼하는 날 도로가 마비되니 신랑·신부도 아주 답답했을 것"이라며 "경찰 덕분에 하객들이 잊지 못할
"한 달 2443억 쓰고 간다"…쌀농사 민족이 어쩌다 '미용의료' 강국 됐나
선진국보다 뒤늦게 산업화를 경험한 한국이 어떻게 전 세계 미용의료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가가 됐을까. 최근 증권가에선 단순한 제품 경쟁력을 넘어선 구조적 요인에서 그 원인을 찾는 보고서가 나왔다. 21일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최근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인간의 외모 개선 욕구라는 본능에 더해 문화와 인프라가 결합되며 산업 전반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쌀 농사 DNA와 소셜 미디어가 만난
엇갈리는 평가에 붉은사막 호된 신고식…과거 게임 살펴보니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이 비평가와 유저들의 엇갈린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그래픽과 조작감을 두고 게임 이용자의 호불호가 갈리면서 향후 흥행 궤도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20일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9.78% 하락한 4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 최고 7만1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4거래일 만에 약 42% 하락한 셈이다. 지난 19일에는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이브가 정부에 내는 BTS 공연 장소 사용료는?…"총 비용 1억 미만"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위해 소속사 하이브가 서울 도심 공공 공간 사용료로 지불한 돈이 1억원 미만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1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보면 광화문광장 사용료는 면적 1㎡당 시간당 10~13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이는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공 공간이라는 점이 반영돼 대형 공연장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하이브가 이번 BTS 공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
"나만 빼고 다 잘 사는 것 같네"…피곤해도 자정까지 못 놓는 휴대폰
편집자주지금 먹으면 하나, 기다리면 두 개. 아이들의 선택을 지켜본 마시멜로 실험을 기억하시나요? 단순한 연구는 때로 삶을 보는 방식을 바꿉니다. 실험 데이터로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읽어봅니다. "한 개만 더 보고 자야지." 일과를 끝낸 지친 몸을 침대에 누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을 보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짧은 영상 속에서 시간 감각은 흐려지고,
대전 화재 현장 둘러본 李대통령 "다 녹았어"…유가족 '先지원' 지시(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구조 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유가족 요구를 직접 들은 뒤 현장책임자 지정 및 상주, 유가족 대상 정례 브리핑 등을 지시하는 한편 "정부가 손해를 보더라도 필요하다면 유가족 등에 (지원금을) 선지급하고, 이후 관계 기관에 구상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후 실종자 3명이 추가 수습되면서 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