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모아타운'…중랑구 조합, 공동시행자 상대로 7억대 소송
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 현장에서 법적 분쟁이 불거졌다. 모아타운 구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공동시행사로 선정한 업체를 상대로 7억원대 용역비 반환 등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번 소송은 서울 시내 상당수 모아타운 사업장이 채택한 공동시행자 방식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첫 사례이고, 총 조합원 100명 남짓한 소규모 조합이 서울에서 모아타운 공동시행자 방
LH, 산본 9-2선도지구 시행자 지정…1기 신도시 최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 산본신도시 내 선도지구인 9-2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구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1기 신도시 내 LH 참여 선도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이후 3개월 만에 시행자 지정도 가장 먼저 했다. 기존 1862가구를 3376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다음
2배 오른 재개발 연립, 종부세 내는 빌라…공시가 급증 배경은
서울 광진구 한강변 인접 지역에 있는 빌라는 1년 만에 공시가격이 두 배 올랐다. 1층에 있는 전용면적 61㎡형은 지난해 5억5200만원이었는데 지난 18일 공개된 올해 가격은 11억1000만원이다. 옆집도 비슷하다. 지은 지 50년 가까이 된 2층짜리 4개 동 총 50가구 소규모 단지인데 어떤 집은 '고가' 주택의 기준인 공시가격 12억원을 넘는다. 6년 정도 단독명의로 가진 집주인이라면 종합부동산세로 24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이 빌
역세권 재개발, 신탁방식으로 구역지정 후 3개월만 고시 마쳐
서울 용산구 갈월동 52-6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숙대입구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3개월 만에 동의율을 확보하고 지정고시를 마쳤다. 통상 조합 방식으로 하면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데 대신자산신탁이 구역 지정 후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앞당겼다. 이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고시 기준 3만6612㎡ 부지에 법적상한용적률 418%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최고 40층, 총 885가구 규모로 공동주택
"서울 상업용 부동산, 아시아·태평양 투자 선호 3위 등극…역대 최고"
서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선호 도시 순위에서 역대 최고인 3위에 올랐다. 전통적인 오피스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물류 등으로 투자 대상이 다변화되면서 글로벌 자본이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21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한국 투자자 77명을 포함해 아태 지역 투자자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6 한국 투자자 의향 설문조사 보고서'를 보면, 서울은 올해 아태 지역 투자
"메디컬 아케이드, 도심 오피스 자산 가치 높이는 핵심 부상"
"서울 도심권(CBD) 오피스를 중심으로 저층부에 의료 또는 리테일 시설로 재구성하는 전략이 오피스 빌딩 투자에서 주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업체 NAI코리아 정은상 리서치센터장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 오피스 저층부에 의료나 리테일 시설로 재구성하는 '메디컬 아케이드'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요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아 복합 개발 전략이 가
부산 부동산 흥행 '평세권', 사하구 新주거중심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3월 분양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평지' 아파트의 몸값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전체 면적의 약 40% 이상이 산악 및 구릉지로 이루어진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언덕이 없는 평지 입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부산 신규 분양 단지를 평가할 때 '평지 여부'를 최우선으로 따지는 이른바 '얼죽평(얼어 죽어도 평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SNS 등에 올라온 부동산 실거주 후
서울 전세 빙하기… 전셋값 뛰는데 노원·중랑 매물 60% 실종
노원구·중랑구 등 전셋값 2억~4억원대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석 달 새 전세 매물의 60%가 사라졌다. 서울 전체로도 전세 매물이 1만7000건대까지 줄었다. 매물이 빠르게 줄어든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뛰고 월세 전환까지 가속하면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은 한층 커지고 있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울 전체 전세 매물은 1만7136건으로 집계됐다. 3개월 전인 2만3263건과 비교해 26.4%
잠실 재건축 대어 장미아파트, 5105가구 대단지로…여의도 삼익·은하 정비계획 확정
잠실 한강변 매머드급 사업장인 장미 1·2·3차아파트가 51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여의도 삼익·은하아파트도 재건축 정비계획이 가결돼 약 1300가구가 공급되며, 공덕·아현 지역 저층 주거지도 3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정비사업특별분과)를 개최하고 장미 1·2·3차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장미 1·2·3차는 현
동부건설, 1548억원 규모 계양~강화 고속국도 수주
동부건설이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으로 추진되는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제3공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서 마산동까지 총연장 4.14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이 70%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총 도급 금액은 1548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에서 김포를 거쳐 강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