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대했더니 졸지에 조작범 됐네"…'골프사진 첫 공개' 이기인 탄식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주장한 '골프 사진 조작'을 인정한 가운데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졸지에 제가 사진 조작범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최고위원은 2021년 12월 이 대표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친분을 주장하며 이들이 함께 찍힌 사진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옆 사람에게 자세하게 보여주려고 화면을 확대하면 사진 조작범이 되나,
사찰 지키던 주지스님·화마와 싸우던 산불감시원…"너무 안타까워"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북동부로 번지며, 영양군 석보면의 한 사찰이 전소된 가운데, 불에 탄 사찰 건물 안에서는 주지 선정 스님(85)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연합뉴스는 경북 영양군에 있는 법성사 대웅전이 지난 25일 화마로 무너져 내렸고, 스님은 대웅전 옆 건물에서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대한불교법화종에 따르면, 스님은 2002년 법성사 주지가 되기 전부터 해당 사찰에서 수행해왔다. 불이 난 건 지난
"광고비 '수백억' 쓰던데"…이정재 '더미식' 안 팔리는 이유, 타 업체와 다른 행보
하림지주의 식품 자회사 하림산업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기용해 연간 수백억 원을 광고에 쏟아붓는 반면, 지난해 제품 개발 비용은 10억여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 미식'을 앞세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선언했지만, 연구개발(R&D)은 뒷전으로 밀리고 브랜드 인지도만 높이는 데 치중하면서 해당 제품들의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17세때 김수현과 카톡 공개한 김새론 유족 "진실공방 원치 않아"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의 유족이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7세 때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유족이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자리 이후로 더 이상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1000도 화마 막은 '기적의 천'…'만휴정' 극적 생환 비하인드
경북 산불 확산으로 인해 한때 전소됐다고 알려진 안동 만휴정(晩休亭)이 기적적으로 '생환'하면서 화마를 피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염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국가유산청은 "당초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안동 만휴정 일대를 확인한 결과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소나무 일부에서 그을린 흔적이 발견되나 그 외 피해는 없다"고 부연했다. 만휴정이 화마를 피할 수 있었던 건 바
"몇 수 앞을 내다본 거냐" 전국 산불 2주 전 충주맨 영상 화제
전국적으로 동시 다발한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2주 전 충주시 유튜브에 게재된 산불 콘텐츠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에는 지난 4일 '산불,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지난 2월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대응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 산불은 헬기 4대와 100여명의 인력 등이 투
예산실 사무관들에 온 축하난…"직급 아닌 부서 따라다니네"
최근 기획재정부 예산실 사무관들 앞으로 축하난이 여럿 배달돼 눈길을 끌었다. 나라 곳간을 관리하는 예산실 중요도가 크다 보니 과장급 이상 인사 때 볼 수 있던 모습이 사무관 인사 때도 나타났다. 일각에선 각종 인사 때마다 관행적으로 축하난과 화분을 보내는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기재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1층에는 최근 호접란 등의 축하난이 여럿 배달됐다. 지난 25일 오후 기준으로 축하
"산 정상에 인화물질 뿌려져"…기름통과 함께 발견, 경찰 수사
경기 화성시의 산에 인화성 물질이 뿌려져 있는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께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에서 "신나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아 출동했으며, 산 정상 데크에 폐오일로 추정되는 물질이 곳곳에 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이 물질을 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기름통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경비원 폭행 배달기사 말린 입주민…알고보니 에픽하이 투컷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이 지난 1월 폭행을 당한 경비원을 도운 입주민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는 26일 '얘들아 MT는 이렇게 하는 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MT(멤버십 트레이닝)를 간 에픽하이가 바비큐 파티와 각종 게임, 토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투컷은 "나 뉴스 나왔다. 폭행 막는 입주민으로 뉴스에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타블로는 놀랍다는 반
울부짖는 경북… 평생의 삶과 터전, '천년'이 불탔다
집채만한 불덩이가 산과 들판, 마을에 휘몰아치던 지난 25일 밤 6시 이장 부부는 처남댁과 주민을 태우러 옆 마을로 달렸다. 60대 권영선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이장은 “동네 전 지역이 불이 붙었다”는 이웃마을 화매리의 긴급 소식을 전해듣고 그 마을을 향해 아내와 함께 차에 올랐다. 처남댁을 태우고 다시 삼의리로 돌아가는 길. 평생 의지가지삼았던 나무와 숲, 산과 들녘은 이미 화마(火魔)의 편에 서 있었다. 2시간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