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기 훔치고 탈의실서 대변도"…'노줌마' 헬스장의 항변
'아줌마'의 출입을 금한다는 일명 '노줌마 헬스장'이 인천에 등장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헬스장 주인이 그 이유를 설명하고 나섰다. 그는 특정 연령층의 여성 손님 중 '진상 손님'의 비중이 크다고 주장했다. 12일 '연합뉴스TV'는 인천 노줌마 헬스장 주인 A씨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인천에서 1년째 헬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7일 '아주머니의 출입을 금하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을 허용한다'는 취지의 공지문을 내
"2030년까지 직원 20%가 짐싼다"…현대차 노사 '정년 연장' 충돌
현대자동차 전 직원의 20%가 2030년까지 정년퇴직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7년 안에 노조원의 3분의 1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해마다 노사 임금협상 및 단체교섭 테이블에 오르는 '정년 연장' 의제가 올해는 무게감이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이 회사 정년퇴직 예정자 수는 총 1만6154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 기준 전 직원 수(7만3502명) 대비 22%에 달한다. 해
中 축구팬들 "손흥민 다리 부러뜨리자"…휠체어 탄 사진 확산
중국 축구 팬들의 도 넘은 언행이 연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타고 있는 합성 사진이 확산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비판받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vs 중국 축구 관련해서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 중이라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갈무리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A씨가 올린
흉물 된 '70년대 부의 상징'…54년만에 철거되는 회현제2시민아파트
1970년대에는 부의 상징이었지만 54년이 지나 흉물이 되어버린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철거 후 남산공원과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남은 입주민들의 이주를 독려하고 토지 수용 절차 등을 마무리해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3일 회현제2시민아파트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위한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공람공고를 14일간 진행한 후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사람 죽인것도 아닌데"…불륜인정한 여성BJ, 너무 당당해서 더 놀라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 여성 BJ가 유부남과 외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도를 한 건 맞다"라면서도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무슨 죄냐"고 맞섰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A씨와 외도를 한 남성의 아내 B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B씨는 "나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인데, 이곳에 글을 쓰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B씨는 "제 남편이 BJ와 바람이 나 30대 초 이혼녀가 됐다"
"2030년, 전세계 석유 넘쳐난다" IEA, 공급과잉 경고
2030년 전 세계가 유례없는 석유 공급 과잉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주도로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전기차 확대 등 청정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하며 석유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IEA는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중기 보고서 '석유 2024'를 통해 2029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560만배럴로 정점을 찍고 2030년부터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3월 보고서에서
41년만에 청약통장 한도 '10만원→25만원' 늘린다
1983년부터 40년 넘게 유지돼 온 '청약통장 월납입금 10만원' 한도가 가구소득 상승 등을 고려해 이르면 9월부터 25만원으로 올라간다. 이렇게 되면 통장 가입자가 300만원 한도인 청약 통장 소득공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32개 과제'를 발표했다. 국민들의 청약 기회도 확대된다. 민영주택용이었던 '청약예·부금'과 공공주택용이었던 '청약저축'을 하나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 외친 美석학…"돈 준다고 아이 낳지 않아"
한국의 저출산 현상에 놀라움을 표했던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가 또다시 한국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윌리엄스 교수는 13일 E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창사특집 조앤 윌리엄스와의 대화 예고편'에서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며 "아이 낳기를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청년들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58세 맞아?” 싱가포르 사진작가 화제…동안 비결 보니
싱가포르의 배우 겸 사진작가 추안도 탄(58)이 동안 비결을 전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966년생인 탄은 1980년대에 모델로 데뷔해 약 10년 전부터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진작가 활동을 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만들었는데, 그의 훈훈한 외모가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유명해졌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 수는 153만여명이다. 탄은 싱가포르의 더 스트
"군말없이 죽는 존재" 임성근 향해…유승민 "군·해병의 수치" 격노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이 지난 10일 경북경찰청에 포 11대대장, 포 7대대장 등 부하들을 선처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다. 경찰과 군대가 다른 점은 군대는 죽으라는 지시를 해도 따라야 하지만 경찰은 피해받는 상황에서 자기 구제를 할 수 있다"고 제출이 논란이 일고 있다. 탄원서에는 "11대대장이 포병의 위상을 높이려고 작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