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어 산…트럼프 "반도체·의약품, 車보다 더 높은 관세 부과할 수도"(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반도체와 의약품에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25%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근 일부 국가에 자동차 관세를 인하한 것과 관련해 "난 어떤 타협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은 일본·유럽연합(EU)·한국과의 무역 합의에서 자동차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다. 이
홍대 놀러간 대만 여성 "남성들에 폭행당해…경찰은 울지말고 집에 가라더라"
서울 홍대에서 낯선 한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대만의 한 유튜버가 한국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만 외교부는 피해자 지원에 나서는 한편 한국 당국에 자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16일 대만 매체 FTV뉴스 등 따르면 구독자 4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류리잉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류리잉은 그간 한국의 뷰티, 음식, 생활 문화를 대만에 소개하며
"홍대서 폭행 당했다"는 대만 女유튜버 '반전'…경찰 "한국 아닌 중국 남성"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대만 유튜버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에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발생한 대만 유튜버 폭행 사건과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20분께 홍대 인근에서 당초 한국인 남성으로 알려졌던 20대 남성 A씨가 대만 국적 여성 유튜버 B씨 등 2명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국적인
"고졸 초봉 5600만원, 대학 학비도 드려요"…인력난에 파격조건 내건 日 기업들
일본에서 내년 봄 졸업 예정인 고등학생들을 겨냥한 채용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 여파로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은 과거 대졸 채용에 집중하던 틀을 깨고 고졸 채용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초봉을 대폭 높이고 대학 학비 지원, 자격증 취득 비용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인재 쟁탈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구직자보다 채용 수요가 훨씬 많은
걸그룹 데뷔시킨 에어아시아…기내서 배꼽티 입고 춤춘 승무원들 논란
말레이시아의 국적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여성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댄스 공연을 선보인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안전과 서비스보다 마케팅에 치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성 상품화' 논란까지 불거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참신한 시도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SNS서 확산한 '기내 댄스 영상'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는 에어아시아 여성 승무원들이 방콕 돈므앙~푸켓 구간 운항 항공기 복도에
228억 '이건희 주택' 매입한 새 주인은 40대 女 기업인…통 큰 기부에 F1 유치 앞장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228억원에 매각된 사실이 확인됐다. 새 주인은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기업 태화홀딩스를 이끄는 강나연(41) 회장이다. 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공동명의로 보유하던 이태원 자택을 강 회장이 지난 6월13일 매입했다. 강 회장은 2014년
5년 6개월간 잘못 걷힌 국민연금 1조5000억…행정비용 19억 '낭비'
최근 5년6개월간 잘못 걷힌 국민연금 보험료가 1조5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낭비된 행정비용은 약 19억원에 달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과오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과오납 건수는 198만4000건, 규모는 1조5410억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과오납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으로 내거나 액수
매일 먹으면 '치매' 위험 높이는 '이 음식'…단 4일 만에 뇌 인지기능 악화
정크푸드를 단 며칠만 섭취해도 뇌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식습관을 조절하면 손상된 뇌 기능도 다시 회복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매체 사이테크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의과대학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뉴런에 발표한 연구에서 "정크푸드 중심의 초가공식단이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
위성락 "대미 관세협상, 타결 불가능한 것 아냐…합의 내용이 더 중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타결 시점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는 없지만, 국익과 역량에 맞고 지속 가능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17일 위 실장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 "미국 내 선거나 소송의 추이를 기다려보는 시간 끌기가 아닌 오로지 한미 간 입장을 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
김정관 산업장관 "25% 관세, 감내할 수 있지만…한미 동맹 걸린 문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의 무리한 요구가 이어지면서 차라리 25% 관세를 감수하자는 의견까지 나오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의 미래와 동맹 관계, 그리고 협상 주도권을 좌우하는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 세종시 모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관세 인상은 단순히 액수만 놓고 보면 감내 가능한 수준일지 모르지만, 한국 산업 전반에 부담을 초래한다. 다가오는 세대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