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후보직속 ‘경기교육대전환위’ 출범…“교육혁명 설계도 만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경기교육 혁신 구상 본격화
"4년 설계도 만드는 교육혁명 싱크탱크"
박효진·성기선·이건 상임위원장 체제 운영
캠프 대변인에 ‘김건희·명태균 특검’ 안민석 변호사 합류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후보 직속 '경기교육대전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경기교육 혁신 구상을 본격화했다. 교권보호부터 AI교육, 대입개혁, 학생건강안전까지 아우르는 18개 위원회를 통해 향후 4년간 경기교육 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20일 캠프 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앞으로 4년 동안 경기교육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정책과 비전의 설계도가 필요하다"며 "그 설계도를 만드는 싱크탱크가 바로 경기교육대전환위원회"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 대전환은 교육감 혼자 할 수 없다"며 "전문가와 학부모, 교사,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집단지성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교육대전환위원회는 이건 전 세마고 교장과 박효진 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 3인 상임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멘토단에는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누리 중앙대 교수,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여해 정책 자문 역할을 맡는다.
공동위원장에는 이범 교육평론가를 비롯해 권오일 전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 임채권 카이스트 초빙교수, 유대길 전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권혁식 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 상임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교권보호 ▲교육자치행정 ▲경기형 유보통합 ▲학생건강안전 ▲LAS교육 ▲진로직업교육 ▲평생교육 ▲민주시민교육 ▲경기북부교육대전환 ▲농촌교육소멸대책 ▲마을교육공동체 ▲대입제도개혁 ▲AI교육대책 ▲학생학부모소통 ▲경기교육소통 ▲손난로 ▲신나는학교 ▲벽깨기 등 총 18개 분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위원회는 교권 회복, 교육행정 혁신, 유보통합, 학생·교사 마음건강, 문해력·예술·스포츠를 결합한 LAS교육과 진로직업교육, 경기북부 교육격차 해소, 농촌지역 교육소멸 대응, 대입제도 개혁, AI교육, 교육주체 소통, 취약학생 지원, 다양한 학교 모델, 학교와 지역의 벽깨기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룬다.
안 후보는 "AI 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AI 시대의 교육체제를 짜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교육대안은 기존 교육체제 안에서 어떻게 잘해볼 것인가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대전환위원회라고 쓰고 교육혁명위원회라고 읽는다"며 "아이들이 등교가 설레는 학교, 낡고 야만적인 경쟁에서 벗어나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교육대전환위원회는 발대식 이후 18개 위원회별 정책 제안서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세부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안민석 캠프 대변인에 '김건희·명태균 특검' 안민석 변호사 합류
앞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캠프는 김건희·명태균·건진법사 관련 특검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안민석 변호사(법률사무소 강물 대표변호사)가 선대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법률 전문성과 공공 분야 경험을 갖춘 인사를 전면 배치하며 캠프의 정책·법률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안민석 후보 캠프는 지난 19일 "안민석 대변인은 법률 전문성과 지역사회 활동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법률가로서의 전문성과 공공영역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선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민석 대변인은 성균관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법률사무소 강물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개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수원고등법원 조정위원과 수원가정법원 조정위원,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제2기획이사(상임이사) 등을 맡으며 법률 및 공공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결국, 국경 넘었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데…번...
안민석 대변인은 "공적 영역에서 사실과 책임은 결코 가볍게 다뤄질 수 없는 문제"라며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민석 후보와 캠프의 입장을 정확하고 책임 있게 설명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