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 참여
주요 인프라에 생애주기 암호 기술 적용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6,2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40% 거래량 86,674 전일가 57,000 2026.05.19 09:51 기준 관련기사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국방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KT 로고.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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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미래 양자 공격에도 안전한 암호 기술을 국가 핵심 인프라에 적용·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자내성암호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렵다고 알려진 수학적 난제에 기반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기존 암호체계는 양자컴퓨터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와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양자내성암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KT는 국방부와 육군정보통신학교를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대성에스텍·이에스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부대 플랫폼(edge)-사용자 PC ▲폐쇄회로(CC)TV-영상저장시스템(NVR) ▲드론-지상관제시스템(GCS)▲5G라우터-코어네트워크 등 주요 인프라 구간에 양자내성암호 모듈을 적용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의 성능과 적용성을 검증한다.

특히 스마트부대 플랫폼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나 다계층 네트워크 구조가 결합한 환경으로, 양자내성암호 전환 실증이 꼭 필요한 영역이다. KT는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국방 데이터 전 생애주기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검증 결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을 넘어 공공·민간 영역으로 양자내성암호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보안 기준에 부합하는 차세대 보안 서비스 모델 개발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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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상무)은 "양자내성암호는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국가 사이버 안보의 핵심 기술"이라며 "국방 분야 시범사업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통신과 보안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한 인공지능(AI) 전환(AX)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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