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할당제’ 공약
AI 혁신 클러스터와 연계 첨단산업 인재 순환 구조 구축 구상
김 후보 “지역 인재가 의정부에서 자라는 도시 만들 것”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할당제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할당제 도입 공약. 김동근 후보 제공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할당제 도입 공약. 김동근 후보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경기북과학고등학교는 명실상부한 경기 북부 대표 과학 인재 양성기관이다. 그러나 그동안 의정부 지역 학생들의 입학 비율이 3~4% 수준에 머물러,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는 "지역에 학교가 책임 있게 자리 잡고 있음에도 정작 지역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과 기회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동근 후보는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의정부 학생 선발 비율을 최대 20%까지 확대하는 '지역인재 할당제'를 전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에 대해 단순한 비율 늘리기를 넘어, 지역 교육 기회의 실질적 균형을 맞추고 지역 인재를 고향에서 성장시키는 정책적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과학고가 의정부에 위치해 있음에도 지역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면 이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공정한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발 비율 확대와 더불어 시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교육환경과 연구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경기북과학고를 중심으로 지역 내 첨단산업 생태계를 잇는 미래 인재 육성 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의정부에 조성될 'AI 혁신 클러스터'와 과학고를 연계해 이곳에서 자란 우수 인재들이 지역 대학과 기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AI·첨단산업 기반 인재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근 후보 제공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근 후보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은 교육 정책인 동시에 의정부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산업 정책"이라며 "과학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가 지역 산업과 연결돼 다시 의정부에 정착하는 구조가 확립되어야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살아난다"고 역설했다.

AD

이어 "경기북과학고와 AI 혁신 클러스터의 시너지를 통해 의정부를 대한민국 미래 첨단 인재가 모이고 성장하는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