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방한하는 일정을 우크라이나 측과 조율 중이라며 남한으로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르무즈 나무호 사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르무즈 나무호 사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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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한이 이루어지게 되면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직 방한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내달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이 이뤄지면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송환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러시아군에 파병됐다가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2명은 한국으로의 귀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수차례에 걸친 고위급 협의를 통해 북한군 포로 문제가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서 해결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인도주의 원칙 및 국제법에 따라서 북한군 포로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한국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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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3월 27일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계기로 시비하 외교장관과 만났다. 당시 양국 장관은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문제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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