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최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LG이노텍 LG이노텍 close 증권정보 011070 KOSPI 현재가 50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25,000 2026.04.2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LG이노텍,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LG이노텍, '피지컬 AI'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개최 [특징주]LG이노텍,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13%대 강세 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판 호황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는 진단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4년 만에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SK증권에 따르면 새롭게 제시된 목표주가 60만원은 기존 38만5000원에서 55% 이상 상향조정된 수치다. 전날 종가 대비로도 20%가량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달 들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기록 중인 LG이노텍은 전날에도 17.65% 오른 50만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클릭 e종목]"'신고가' LG이노텍, 아직 저평가돼…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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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기판의 가격 인상흐름이 전 제품군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MLB(고다층기판)와 FCBGA(고사양 반도체용 패키징기판)에서 시작된 공급단가 인상 흐름은 기판 전 제품으로 확산됐다"며 "FCBGA로의 생산능력 집중은 SiP 등 하위 기판의 공급 제약으로 이어진다. SiP 기판 역시 증설 병목에 따른 가격 인상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LG이노텍의 기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000억원, 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실적 규모가 유사한 국내 기판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3조~5조원"이라며 "기업가치는 현저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FCBGA 에 이어 SiP 기판도 유망하다. 대규모 MSAP기판 캐파를 가지고 있으며, 증설 대응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짚었다. 이어 "최대고객사의 2027년 증산 계획을 주목한다"며 "향후 6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증익이 가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관측됐다. 박 연구원은 "2027년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전망치 상향조정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는 올해 스마트폰 증산 계획에 이어 2027년에도 추가로 증산을 고려한다"며 "중국 카메라 경쟁사가 수익성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혜는 동사에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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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메리츠증권도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19.4% 상향했다. 이는 2026년 및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6%, 4.3% 조정한 결과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인쇄회로기판(PCB) 피어 및 과거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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