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진료역량 극대화…연구 중심 병원 인프라 확충
'환자가 존중받는 병원'으로 차별화된 정체성 구축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중증환자 진료와 연구 역량 강화, 환자 중심 문화 혁신을 통해 차세대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성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장.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이성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장.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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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병원의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H³(Happy Healing·Happy Hospital·Happy Horizon)'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혔다.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핵심 과제는 중증환자 진료 기능 강화다. 이 병원장은 "병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고난도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암환자, 중증환자 중심의 진료 역량을 높여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지난달 10일 '중증신속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중증 및 중증의심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문 의료진과 신속하게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 병원장은 "중증환자는 치료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증신속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빠른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 임상 연구에 그치지 않고 전임상 연구 인프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구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를 연구부원장으로 임명하고, 중증·응급·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이라는 가치를 강력한 경쟁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 병원장은 "친절을 넘어 조직 문화 전반에서 환자를 대하는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다른 병원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순천향대병원만의 가치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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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장은 또 "목표는 높게 세우되 방향은 분명하게 잡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순천향대서울병원이 환자에게 신뢰받고 교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미래가 기대되는 병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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