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스티커식 납부필증' 전격 도입
저출생 캠페인·임당유적 활용 사업도 본격화

경산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 체계를 개선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문화 운동과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다각적인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

스티커 붙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경산시 제공

스티커 붙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경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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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산시는 오는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사용하던 기존 플라스틱 칩 방식의 납부필증을 스티커 형식으로 변경한다.


이번 개편은 칩꽂이 파손 문제와 불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전용 용기 손잡이에 부착하는 띠지 형태의 스티커가 도입된다.

스티커는 수거 시 일부가 훼손되도록 설계돼 재사용이 불가능하며, 용량별로 색상을 달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60L 규격을 새로 추가해 배출자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기존에 구매한 칩은 소진 시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도 활발하다.


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2026 패밀리 페스타'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관행적인 부담을 줄이고 가족 친화적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홍보부스 운영과 실천 서명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으며, 향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문화유산 활용 사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4월부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년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를 본격 운영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고고학 탐방, 유물 쿠킹 클래스, 고분 미션 추리 등 시민들이 고대 압독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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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관계자는 "배출 체계 개선을 통한 환경 보호는 물론, 저출생 문제 해결과 문화유산 가치 확산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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