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직자 재산 공개…시의원 89억 최고·구청장 20억대
강기정 시장 11억7,522만원 신고
북구청장 20억1,992만원 구청장 최다
시의원 최고 89억7,258만원 신고
광주지역 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등 공직자 32명의 재산 변동 사항이 공개됐다. 시의원 가운데 80억원대 재산 신고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50억원대 신고자도 이어지는 등 상위권 재산 규모가 두드러졌다.
26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산은 11억7,522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억6,714만8,000원보다 807만8,000원 늘었으며, 본인과 자녀 등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고위공직자와 산하기관장 가운데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16억7,77만4,000원,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이 11억7,574만1,000원,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이 8억3,730만5,000원, 전준호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17억1,811만2,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31억4,442만9,000원을 신고했다.
5개 자치구 구청장 가운데서는 문인 북구청장이 20억1,992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병내 남구청장 10억3,907만8,000원, 김이강 서구청장 6억996만8,000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5억1,352만4,000원, 임택 동구청장 4억2,410만5,000원 순이었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신수정 의장이 2억9,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4,000만원 늘었다.
시의원 가운데서는 심창욱 의원이 89억7,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심 의원은 상장주식 2,800만원과 비상장주식 36억1,700만원을 매도하면서 재산이 27억1,200만원 줄었다.
이어 임미란 의원은 55억2,800만원을 신고했다. 채무 변제 16억9,400만원 등의 영향으로 재산이 13억2,600만원 늘었다.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한 의원도 다수였다. 박희율 의원 13억7,300만원, 홍기월 의원 12억5,600만원, 서용규 의원 10억7,800만원, 안평환 의원 10억7,6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 밖에 김용임 의원 9억5,000만원, 심철의 의원 9억7,800만원, 서임석 의원 8억3,300만원, 명진 의원 8억1,900만원, 이귀순 의원 5억8,400만원, 조석호 의원 5억4,600만원, 채은지 의원 5억3,400만원, 정무창 의원 4억6,800만원, 강수훈 의원 4억1,000만원, 최지현 의원 3억6,100만원, 박필순 의원 2억6,800만원, 이명노 의원 1억6,1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반면 김나윤 의원은 채무 1억5,200만원을 포함한 2,300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고, 박미정 의원도 2,354만원을 신고했으며 6억9,800만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전년보다 1억400만원 늘어난 16억8,5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전남 순천과 충북 청주에 토지 5억3,700만원과 예금 9억6,400만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