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감사의견 '적정'…"재무 다이어트 통해 주주가치 제고"
AD
원본보기 아이콘

비비안 비비안 close 증권정보 002070 KOSPI 현재가 10,000 전일대비 790 등락률 -7.32% 거래량 19,999 전일가 10,7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상 최고' 축포 쐈는데 "내 계좌 왜 이래"…PBR 0.1배 기업 수두룩 비비안, 신규브랜드 '샌디즈' 론칭…데일리웨어 신시장 공략 비비안, '피앳유즈' MZ세대 공략 통했다…온·오프라인 채널 확대 가속 이 외부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확보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비안은 정동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경영 투명성과 재무 신뢰도를 입증했으며,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30대 1 무상감자(주식병합)를 추진해 재무 최적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3일 누적 결손금 해소를 위해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30주를 동일 액면가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감자를 통해 발생하는 감자차익으로 누적 결손금을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감소하지만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외부감사 '적정' 의견 수령을 시장 신뢰 회복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비비안 관계자는 "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최적화가 이뤄질 경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자 적격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상감자는 유상감자와 달리 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실질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식이다. 자본금 규모만 조정될 뿐 회사의 총자산이나 자본총계에는 변화가 없으며, 재무제표상 결손금 등 마이너스 항목을 해소해 배당 가능 여건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비안은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고 ▲고수익 제품군 확대 ▲온라인 유통 채널 효율화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 수익 구조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재무 건전성 확보 시 신규 투자와 자금 조달 여력이 확대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미래 성장동력 사업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영섭 대표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재무 건전화 이후에는 실적 기반의 주주 환원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저평가된 주가를 정상화하고, 주주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AD

한편 이번 감자는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6일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