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자진 탈당…민주 "윤심원 중징계 요구"(종합)
결백 입증 후 돌아오겠다는 장경태
민주 "비상징계 중 탈당 엄중히 봐"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자진 탈당을 결정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며 "반드시 무고를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세력이 꿈틀할 빌미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당의 승리가 단 한 치도 흔들려선 안 된다"고 했다.
억울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장 의원은 "경찰 수사 절차상 조사,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등 성실히 받았다"며 "혐의 판단할 증거가 불확실함에도 수사팀 의견에 수심위가 끌려가며 송치 의견이 나왔다"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장 의원이 탈당계를 접수했고 즉시 처리했다"면서 "비상징계 중 탈당으로 징계는 어려워졌다. 다만 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조치를 요구했다"고 했다.
이용우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징계 절차 개시된 후 징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와중에 탈당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윤리심판원이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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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피해자 신원을 노출하면서 2차 가해를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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