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품절대란 '생초코파이' 물량 확대…연간 300만개 판매 목표
테스트 판매 2주 만에 완판…SNS 중심 품절 대란
글로벌 소싱 전략 강화…디저트 매출 성장세 지속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에서 인기를 끈 디저트 생초코파이의 공급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일본 롯데제과의 대표 디저트 '생초코파이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당시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약 6만 개를 전국 600여 개 점포에서 한정 판매했는데, 출시 후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구매 후기와 재입고 요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생초코파이는 기존 제품과 달리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달걀 함량을 높여 케이크처럼 촉촉한 시트를 구현했고, 겉면에는 얇은 초콜릿 코팅을 더해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살렸다. 이러한 차별화된 식감과 맛으로 온라인에서는 호평이 이어졌으며, 우유와 함께 즐기는 조합도 소비자 사이에서 확산됐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오는 19일부터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연간 약 300만 개 판매를 목표로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확대는 일본 롯데의 생산 기술과 롯데웰푸드의 수입 체계, 코리아세븐의 유통망이 결합된 협업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 도입 전략을 통해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디저트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5개국, 200여 종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누적 판매량은 100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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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 MD는 "생초코파이는 테스트 단계부터 '인생 디저트'라는 극찬과 함께 재고 문의가 빗발쳤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인기 디저트를 가장 빠르게 국내에 소개해 세븐일레븐을 '집 앞 글로벌 디저트 셀렉숍'으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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