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포트 등 미래 교통 인프라도 구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도전한 권칠승 의원은 출퇴근 시간에 예약 좌석으로 운영되는 '경기 출퇴근 버스'를 공약으로 내놨다.


권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덜 피곤한 경기인'이라는 약속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 중 하나가 출퇴근 교통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출퇴근버스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권 의원이 밝힌 '경기 출퇴근 버스'는 전세버스와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에 필요한 만큼 유연하게 버스를 공급하고, 예약 기반 좌석제로 운영해 기다림 없이 앉아서 이동할 수 있는 방식이다. 권 의원은 "특정 노선 종일 운행을 일괄 보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출퇴근 수요가 높은 노선을 발굴해 운영 일당을 지원하는 방식"이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객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광역교통 체계 혁신의 열쇠"라고 소개했다.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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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경기 출퇴근 버스'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만든 '경기 프리미엄 버스'를 계승 발전한 아이디어라 소개했다. 그는 "현재 50대가량 운영되고 있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모델을 개선하고 1000대까지 확대하는 경기도형 출퇴근버스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전철과 광역철도 중심의 출퇴근 교통망 강화도 공약했다. 그는 "수원역, 동탄역, 의정부역, 별내역 등 통근 수요가 많은 거점역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중간역 출발 열차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요 철도 거점과 버스를 연결하는 광역 환승 기능을 강화하여 환승 동선을 단순화하고, 환승 피로를 줄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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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권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 등이 실증을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와 관련해 "경기도 주요 지상 역사 옥상은 핵심 도심지에 위치한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의 최적 입지"라면서 "버스와 철도, 환승 주차를 넘어 도심항공교통까지 연결되는 미래 교통 인프라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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