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해경 인재개발원 당진 추진…1837억 투입, 2030년 완공 목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 예타 대상 선정
연간 1만7000명 교육 규모…충남 "지역경제 파급 기대"
충남 당진에 해양경찰 전문 교육기관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총사업비 183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첫 관문을 넘었다. 예타를 통과할 경우 오는 2028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충남도는 11일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2026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경비·안전·수사 등 해양경찰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재직자 교육기관이다.
이 사업은 당진시 합덕읍 일원 19만4817㎡ 부지에 사무실과 생활관, 강의동, 훈련동 등을 갖춘 교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837억 원이 투입된다.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8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이 개원하면 교수 65명, 행정 116명 등 총 181명의 인력이 운영을 맡게 되며 연간 교육 수용 규모는 약 1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경찰청은 2022년 인재개발원 부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를 진행했으며, 2023년 9월 당진시를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
충남도는 해양경찰 교육기관 유치를 통해 해양안전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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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유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정부 예산 확보, 인허가 절차 단축 등을 통해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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