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관련 '기업 대응 전략' 자료 마련
국제 계약상 분쟁 예방 위한 주요 법률사항 포함
법무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관련 우리 기업들의 국제 계약상 분쟁을 예방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 '우리 기업의 불가항력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교통로다. 해협 통항 제한은 우리 기업들의 국제 거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안내자료에는 수출기업과 수입기업이 국제 거래 과정에서 불가항력 상황에 직면하면 유의해야 할 주요 법률사항과 대응 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 계약상 책임을 면하거나 완화하기 위해선 계약서상 불가항력 조항의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고, 불가항력 발생 사실을 계약 상대방에게 적법한 방식으로 지체 없이 통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법무부는 '해외진출기업 국제법무지원단'을 통해 해외 진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법률 지원 역시 제공하고 있다. 지원단은 국제법무지원과 소속 검사, 사무관, 법무관 등과 변호사, 외국법 자문사, 관세사 등 200명 이상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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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와 같이 국제 거래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법률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해외 진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률 애로사항에 관해 맞춤형 법률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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