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액티브 ETF 첫 출시…코스닥 활성화 기대
KoAct 코스닥액티브·TIME 코스닥액티브 ETF 상장
국내 첫 코스닥지수 추종 액티브 ETF
쏠림현상 완화·수급 개선 등 긍정 영향 기대
국내 최초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며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 KoAct 코스닥액티브 KoAct 코스닥액티브 close 증권정보 0163Y0 KOSPI 현재가 12,430 전일대비 665 등락률 -5.08% 거래량 2,667,484 전일가 13,09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코스닥 액티브 ETF 파도가 '로보틱스' 덮친다 '코스닥 액티브 ETF' 삼국지… 편입종목 많이 다르네 [재테크 풍향계]'요즘 대세' 액티브 ETF, 뭐가 다른가 봤더니 '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 TIME 코스닥액티브 TIME 코스닥액티브 close 증권정보 0162Y0 KOSPI 현재가 10,585 전일대비 720 등락률 -6.37% 거래량 1,696,032 전일가 11,30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코스닥 액티브 ETF 파도가 '로보틱스' 덮친다 '코스닥 액티브 ETF' 삼국지… 편입종목 많이 다르네 [재테크 풍향계]'요즘 대세' 액티브 ETF, 뭐가 다른가 봤더니 ' ETF가 동시 상장됐다. 국내에서 코스닥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액티브 ETF가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선정하고 비중을 조절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용해 비교지수 수익률을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는 제약바이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 로봇, 우주항공·방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미디어엔터·소비재 등 7개 성장 산업의 주도주를 선별해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코스닥은 변동성이 크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포트폴리오의 70~80%는 고성장주에 집중하되 나머지 20~30%는 이익 성장 대비 저평가된 '숨은 가치주'로 채울 계획이다. 편입 종목에는 큐리언트, 성호전자, 파두, 레인보우로보틱스, 비에이치아이 등이 포함됐다. 상장 초기에는 총 57개 종목을 담아 운용할 예정이며 포트폴리오는 ETF 운용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총보수는 연 0.5%다.
TIME 코스닥액티브 ETF는 국내 대표 성장산업과 유망 종목에 선별 투자해 코스닥의 높은 성장성과 알파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편입 종목에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알테오젠, 파두, 리노공업 등이 포함됐다. 총보수는 연 0.8%다.
코스닥 시장은 종목수가 많아 개인이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문가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코스닥 액티브 ETF 출시로 그동안 코스닥 시장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접근이 쉽지 않았던 투자자들의 유입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는 코스닥150지수에 쏠림이 컸지만 코스닥 액티브 ETF 출시로 이같은 쏠림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코스닥 ETF들은 대부분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고 있으며 ETF 수급 영향도 코스닥 전체 약 1800여개 종목 중 상위 150개에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반면 이번에 출시된 코스닥 액티브 ETF 2종은 모두 코스닥 전 시장을 포괄하는 KRX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채택해 기존 코스닥 ETF들 대비 개별종목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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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전반을 편입하는 액티브 ETF의 출시로 코스닥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액티브 ETF는 코스닥150 밖 중소형주를 편입하는 동시에 액티브 방식을 채택하므로 기존 패시브 ETF와 달리 ETF 수급이 개별 중소형주 가격에 외생적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면서 "이는 그동안 ETF 수급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코스닥 중소형주에 새로운 수급 유입 경로가 생긴다는 점에서 기회 요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ETF 자금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증폭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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