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복합·고양창릉열병합에 공급
2029년 12월 상업운전 예정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에서 한국남부발전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왼쪽)과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에서 한국남부발전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왼쪽)과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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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11일 한국남부발전과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렸으며,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한다. 경남 하동군에 1000MW급으로 조성되는 하동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2기를, 경기도 고양시에 500MW급으로 건설되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 1기를 각각 납품한다. 이와 함께 발전기와 부속 설비도 공급하며,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다 가스터빈 운용사인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7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7F급 터빈과 연소기, 로터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25년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에 성공한 뒤 현재 상업운전을 진행 중이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터빈 사용자 콘퍼런스에서 공동 발표를 진행하는 등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데에도 협력하고 있다. 7F급 가스터빈은 터빈 입구 온도가 약 1300~1400℃에 이르는 고효율 모델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기의 가스터빈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가스터빈 확산과 국내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철저한 일정 준수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을 적극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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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 가스터빈 모델의 본격 양산 이전에 입찰·계약된 석탄발전소 대체 발전소용 가스터빈 4기를 제외한 모든 국내 복합발전소용 가스터빈에 대해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했거나 공급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가스터빈 생산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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