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성료
K전통문화 현대화·산업 활성화 선도
6개 분야 지원…혁신 성과 창출

‘아우스트스튜디오’가 사업을 통해 개발한 도자기 제품 맞춤형 패키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아우스트스튜디오’가 사업을 통해 개발한 도자기 제품 맞춤형 패키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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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분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 기업의 현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문화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술·디자인·마케팅 등 전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20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정보기술(IT), 디자인, 마케팅 등 분야의 공급기업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기술혁신, 기업경영 지원, 디자인 개선, 신제품 개발, 플랫폼 구축, 홍보·마케팅 등 6개 영역이다.


공진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전통문화 기업과 전문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협업 구조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22년 시범 운영 이후 참여 기업 수와 사업 성과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사업에서는 공연, 공예, 콘텐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왔다. 대상을 받은 청미르발레단은 특수 소재 의상 기술과 3차원(3D) 무대 영상 기술을 도입해 제주 해녀 문화를 창작 발레로 제작했으며, 베트남 초청 공연에서 약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우수상을 받은 아우스트스튜디오와 구구공은 브랜딩과 온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일부 제품의 매출은 사업 참여 이전 대비 최대 500% 증가했다. 일상이상 주식회사는 전통 까치를 모티브로 한 상품을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완성해 프랑스 파리 메종앤오브제에 참가했으며, 약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가능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아티스트메이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복 근무복 제작 공정을 개선했고, 한결문고는 전래동화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작해 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공진원은 올해 사업에서 홍보·마케팅과 플랫폼 구축 분야 지원을 강화했으며 참여 기업의 수출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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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은 전통문화 기업이 기술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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