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왜 두려워해야 하는가"
찰스 국왕 3세가, 트럼프 설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에서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어쩌면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우리의 전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제국주의적인 러시아와 달리 우리와 깊은 가치를 공유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해선 세상 모든 사람이 그를 두려워한다면서도 "우리는 적이 아닌 친구"라며 "그렇다면 왜 두려워해야 하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지난 10월 백악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측 요구를 수용할 것을 종용하며 전황 지도를 내던졌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단언컨대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것도 던지지 않았다"라며 "우리 관계는 정상적이고 실무적이며 건설적"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찰스3세 국왕이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도록 배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월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찰스 국왕이 중요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보다 앞서 다른 유럽 국가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유럽 전체를 상대로 하이브리드 전쟁을 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먼저 점령하고 난 뒤 다른 국가로 향할 것이라는 유럽의 회의론을 우리는 버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다른 국가와 러시아의 야간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며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27기를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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