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25 여성포럼]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AI 혁신 등에 업고 '여성 대전환' 시대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일하는 방식 대전환·맞돌봄 문화 강조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더 많은 여성이 저력을 발휘하려면 기존의 육아 지원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을 등에 업고 제도와 사회의 근본적 대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이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여성리더스포럼'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2025.11.6 김현민 기자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이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여성리더스포럼'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2025.11.6 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주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여성리더스포럼'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포럼의 주제인 '여성, 대전환을 주도하라'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과 '직장 내 성평등·가정 내 맞돌봄 문화로의 대전환' 두 가지를 제시했다.


주 부위원장은 "많은 여성이 육아와 가사 부담으로 잠재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지난해 일·가정 양립·양육 부담 완화·주거 지원 등 3대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정책적 노력과 기업의 추가 지원 노력이 맞물려 합계출산율 반등 등 긍정적 변화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의 결실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AI 기술 혁신이 촉발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이 가장 먼저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 부위원장은 "AI가 근로자의 상황, 가정환경, 기업의 수요를 연계 분석해 최적의 근무 패턴을 제시할 수 있게 되면서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근로 환경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정부는 여기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신·육아 상황에서 유연 근무를 허용하는 '유연근무 신청권 도입' 등 제도적 혁신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과 제도의 융합으로 유연 근무가 기본이 되는 '일과 역량 구축 2.0 단계'로의 진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 부위원장은 이 같은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이 직장 내 성평등과 가정 내 맞돌봄 문화로의 대전환을 위한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월 북유럽 3개국 방문 경험을 사례로 들며 "이들 나라에서 독박 육아가 아닌 배우자와의 맞돌봄이 여성 고용률 유지의 핵심 비결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역시 육아휴직 급여 확대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통해 남성의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유연 근무의 보편화를 통해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도 언급했다. 일·가정 양립 우수 기업에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를 늘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에 관련 사항을 포함하는 등의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정부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 아동 수당 확대, 어린이집 및 아이 돌봄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AI라는 기술 잠재력에 제도적 보완이 더해지면 직장 내 성평등과 가정 내 맞돌봄의 토대가 구축되면서 여성이 저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사회를 주도하는 여성 대전환 시대의 문이 열릴 것"이라며 "이는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