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김성훈' 대면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줄곧 재판에 불출석해왔으나, 전날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 09.26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 09.26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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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린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16분께 정장을 입고 노란색 서류 봉투를 손에 든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에는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 전 차장은 상부 지시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위법성 판단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열린 이 재판의 첫 공판기일과 보석 심문에는 출석했지만, 보석 청구가 기각되자 이후 재판에는 세 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당시 심문에서 그는 "구속이 되고 나서 1.8평짜리 방 안에서 '서바이브(생존)'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증거인멸 염려 등을 이유로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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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전날 같은 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약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을 투입한 건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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