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베그젤마, 일본 베바시주맙 처방 1위 등극
내년 램시마SC 등 후속 제품 순차 출시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베그젤마는 일본에서 50%의 점유율을 달성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제치고 처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베그젤마는 전년 동월(15%) 대비 3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5개 제품이 경쟁 중인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역시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4%의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항암치료 제도 특성을 고려한 셀트리온 일본 법인 및 유통 파트너사의 맞춤형 영업 활동을 성공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식 포괄수가제(DPC 제도)'가 적용돼 암 질환에 쓰이는 전체 의료비를 정부에서 결정하게 된다. 이 경우 병원에서는 책정된 의료비를 기준으로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 시 절감된 금액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저렴한 의약품을 사용함으로써 정부에서는 환급금을, 환자는 본인 부담금을 절감할 수 있어 DPC 제도는 통상 병원, 정부,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항암제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도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의 대표 제품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43%,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14%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일본 내 셀트리온 제품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8월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기존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달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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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웅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제품 모두 압도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셀트리온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일본 내 판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모두 도모해 실적 개선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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