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으로 올해 31곳을 마무리한다.


시는 올해 현재 30개소 설치를 마쳤고 내달 1개소 추가 설치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8일 알렸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택과 주민공동시설 옥상에 햇빛 반사효과가 높은 흰색 계열 도료를 시공해 실내 온도를 4~5도 낮추는 사업이다. 냉방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작업자들이 지붕에 밝은색 도료를 칠하고 있다.

작업자들이 지붕에 밝은색 도료를 칠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시는 2019년부터 매년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누적 173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부산시건축사회(재능기부), 부산은행(설치비용 지원), 노루페인트(재료기부), 대한적십자사(행정지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실증작업) 등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시는 내년에도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도 사업은 올해 연말 각 구·군 건축과를 통해 신청받으며 시민 참여와 민간기업의 동참을 유도해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AD

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지역을 시원하게 만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에너지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