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8일간 외국인 관광객 '환영 주간'…다양한 혜택·편의 제공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웰컴 부스'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와 함께 23일부터 11월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경주역, 김해공항, 부산항에서 2025년 하반기 '환영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영 주간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는 행사로 주요 관광교통요지에서 웰컴 부스를 운영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쇼핑, 뷰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한다.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운영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에 맞춰 지난 4월25일부터 5월1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부산항에서 운영됐다.
하반기 환영 주간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방한 관광 성수기에 맞춰 운영된다. 문체부는 APEC 정상회의가 방한 관광의 질적·양적 성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함께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는 환영 주간 개막행사 현장을 찾아 환영 부스의 개관을 알리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또 메이트리 아카펠라그룹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OST)을 아카펠라 형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개막식 환영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구성된 환영 부스에서는 전통 소품을 직접 보고 만지거나, 민화 속 주인공이 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국어 통역을 지원하고 교통·음식·쇼핑 등 맞춤형 여행 정보, 유관 업계와 협업해 마련한 쇼핑·체험·통신·결제 관련 혜택 등도 제공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5 APEC을 계기로 외래객에게 한국 관광과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웰컴 카드'를 담은 환영 꾸러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웰컴 카드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한국문화 소개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소개하는 한국 미술사와 K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한글, 한복, 경주의 필수 방문지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문체부와 방문위는 경주시와 협력해 식음·관광·숙박·쇼핑업계 종사자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는 '신라의 미소' 캠페인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방한관광객 수가 1637만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대비 93.5% 수준으로 회복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김대현 차관은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환영 주간 등을 통해 외래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하겠다"며 "특히 올해 열리는 2025 APEC은 한국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에 경주 등 주요 관광거점을 중점으로 외래객 수용태세를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