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농심, 3분기 기대치 상회 전망…편안한 증익의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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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3일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99,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2.44% 거래량 86,867 전일가 389,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辛라면의 '매콤한 新기록'…전세계에 20조원어치 매운맛 선보였다, 누적매출 첫 돌파 편의점 커피는 동서식품, 캡슐은 네슬레?…스타벅스 로고의 진실[맛잘알X파일]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증익의 초입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0.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전분기 대비 19.3% 증가해 컨센서스(442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수 부문에서는 소비 쿠폰 지급에 따른 월별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9월 성장 전환으로 분기 전체 라면 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하고 시장점유율이 55.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2025년 3월 단행한 라면·스낵(약 7%) 가격 인상 효과가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면서 한국 영업이익률은 5.0%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 부문은 거래선 재정비 여파로 부진했다. 별도 수출 매출은 전년 대비 5.2% 감소했고 북미 합산 매출도 전년 대비 3.3%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물량 감소 및 판촉비 확대 영향으로 북미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감익 국면을 벗어나 증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2023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이어진 감익 구간을 지나 이번 3분기부터 증익 구간에 들어섰다"며 "지난해 4분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기저효과 덕분에 수익성 부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성장 모멘텀은 미국과 유럽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7월 단행한 미국 가격 인상 효과가 4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제품의 판매가 9월 시작돼 10월 추가 SKU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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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법인 설립 이후 신규 유통망 및 국가 확대를 추진 중인 유럽 법인의 성장 기여와 2026년 3분기 완공 예정인 녹산 수출 전용 공장이 향후 수출 매출 확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Re-rating)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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