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데이터로 수면 품질 예측…370개 팀 제치고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순천향대학교 AI·빅데이터학과 학생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한 '제4회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웨어러블 데이터를 활용한 수면 품질 예측 기술로 전국 370개 팀 가운데 최고 영예를 안았다.
2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ETRI가 공동 주최하고 데이콘이 운영했다.
또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수면 품질 및 상태 예측'을 주제로 6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370개 팀(1034명)이 참가했다.
순천향대 이광섭(4학년), 최성민(3학년) 학생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이용한 수면 품질 예측을 위한 설명 가능한 시계열 특징 엔지니어링' 논문으로 대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웨어러블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상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LightGBM과 CatBoost를 결합한 앙상블 기법으로 정확도를 높였고, SHAP 분석을 통해 수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광섭 학생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예측 가능한 건강 지표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AI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우지영 지도교수는 "생활 데이터로 인간의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해석한 의미 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연구산학부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특징 엔지니어링을 설계하며 높은 연구 수준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문제해결형 SW융합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의 일환으로, 대학은 연간 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AI·SW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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