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軍)이 다음 주 개최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해 병력 2660여명을 투입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참가국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운전·통역·대(對) 테러 인력 등 450여명을 투입해 의전 및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 7월 초 국방부 기획팀, 군 작전본부 편성·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국방부는 군 작전본부에서 사용할 예산 24억원을 확보해 군 공항 의전 시설을 개선 및 정비하는 등 국격에 맞는 행사지원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APEC에 투입되는 병력은 2660여명이다. 군 작전본부에 60여명이, 작전 병력으로 2120여명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약 480명 규모의 경호안전통제단도 파견된다. 경호안전통제단은 군 작전본부 지원팀 27명, 참가국 주요 귀빈(VIP) 운전지원 334명, 대테러임무 54명, 통역 22명, 검측 40명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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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작전본부(2작전사령부)는 경호안전통제단 예하에 약 2180명을 투입해 ▲주요 행사장 및 이동로, 공중, 해상 일대의 경계 작전 ▲행사장 및 인근 질서유지 및 안전 지원 활동 ▲참가국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 및 대테러 임무 ▲운전 및 통역 지원 ▲기타 경호안전통제단(경호안전종합상황실)의 요청 사항 등 적극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합동참모본부에서는 작전 요소별 전투력 운용, 진지선정 및 장애물 설치 등 경호경비작전 작전명령을 수립해 지난 3일 하달했으며, 군 작전본부 종합상황실을 경주대대에 구성해 지난 13일부터 선발대를 파견했다.

아울러 합참은 부산 대구·경북 포항·부산 김해공항 등 총 4개 지역 및 시설의 경호경비책임관으로 육·해·공군 장성급 지역방위부대장(50·53사단장, 1·3함대사령관, 제5공중기동비행단장 등 5개 부대장)을 임명해 지역별 경호 및 대테러작전과 기타 지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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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합참은 '군 작전본부 지원팀'을 구성해 경호안전통제단의 종합상황실에 배치했으며, 군 작전본부를 통제해 군 전력을 즉각 지원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 국방부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준비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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