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알릴 '우리 술' 국민이 뽑는다…국세청, 첫 'K술 어워드' 개최
국세청은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이 주관하는 'K-SUUL(술) 어워드'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주류산업은 인구 감소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반면에, 해외에서는 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열풍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해외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소주 수출량은 2020년 6만2188t에서 2024년 7만54t으로 12.6%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색있는 맛과 향, 독창성 및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다양한 주류를 세계시장에 함께 알려, K술의 수출을 촉진함으로써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해외시장에 앞서서 진출해 있는 주류 대기업, 대형유통사 등의 수출 경험과 해외 주류 트렌드 등을 토대로 '국민이 세계인과 함께 즐기고 싶은 K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주류 단체·협회, 국세청 홈페이지,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마감 후 수출지원 우수 주류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위원회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술 심사위원회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단과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심사단, 수출 경험이 많은 대기업과 해외매장이 있는 대형유통사 등의 기업심사단 및 국세청 내부심사단으로 구성된다. 국민심사단은 추첨을 통해 총 40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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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2월 개최하는 K술 어워드에서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우수 주류 12개 제품을 발표와 함께 시상하고, 수상한 모든 주류의 전시·시음을 통해 각 주류의 고유한 맛과 향,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주류는 국세청 인증 마크 부착으로 신뢰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현지 매장 판매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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