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시장 "모두 존중받는, 모두 행복한 성평등 파주 만들 것"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공간 '성평등 파주'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종료
경기 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읍 연풍리에 자리한 '성평등 파주'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성평등 파주'는 과거 성매매집결지 내 업소를 매입·철거하고 조성한 교육·전시 공간으로, 현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28명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카드섹션과 구호 제창 ▲기념촬영 ▲양성평등 예술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성평등 예술제에는 10개 단체가 참여해 성평등 내용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우수 단체 2곳에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혈압·혈당 측정(간호사협회) ▲바람개비 만들기(문산복지관) ▲아프리카 토산품 판매(아프리카봉사단) ▲캘리그래피 체험(캘리어반) ▲미용 봉사(미용사협회) 등 10개 체험공간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30회를 맞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이곳 성매매집결지 내 '성평등 파주'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성착취가 횡행하던 이곳을 전시장, 치유정원, 시민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성평등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성교육 센터, 성평등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 공공시설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여 안전하고 평등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성평등은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약속이며 파주시는 시민과 함께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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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성평등 공간 조성을 포함해 공공 공간을 여성친화적이고 성평등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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