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서 출마권유, 지역구 검토 중

최민호 세종시정 정우진 비서실장.

최민호 세종시정 정우진 비서실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민호 세종시정 체제에서 정무비서관을 역임하고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정우진 서기관이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실장은 정치권에선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40대 기수로 꼽히는 인물이다.


27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정 실장은 신도심 지역 세종시의원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정 실장 출마 여부에 대해 "합리적인 협상력과 우수한 스펙을 갖춘 정 실장은 당에 큰 도움이 되는 인물"이라며 "지역구 획정위원회 결과 이후 출마 지역구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2017년 5월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후보 선거 캠프에서 홍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인물이다. 20대 국회에선 김중로 국회의원 입법정책 보좌관으로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후보가 당선돼 정무비서관으로 발탁, 대시민 민원 업무를 맡아왔다. 대통령 선거캠프에서의 이력과 국회 입법정책 보좌관으로서의 경력 등을 바탕으로 3년여간 최 시장의 그림자 역할을 해왔던 그가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최 시장 체제 3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특히 22대 총선 출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사실상 출마 예정자로 분리되기도 했지만, 돌연 입장을 선회했다. 최민호 세종시정의 성공을 위해 행정 체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출마 포기 이유로 전해졌다. 그도 그럴것이 지역적으로 여소야대 체제가 현실화 돼서다. 세종시의원 총 20명중 13명이 민주당 소속임에 따라

AD

정 실장은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 즉답을 피했지만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당 관계자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 출마 지역도 결정하지 않았고, 우선은 결정이 서는 마지막까지 시장님을 잘 보좌하는 것이 내 일"이라며 "제도권에서의 역할이 마무리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