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김건희 여사 구속사태 부끄러운 일"
지난 12일 김 여사 알선수재 등 혐의 구속
김 지사 페이스북 통해 '사필귀정 인과응보'
"다시는 권력자 의한 국기문란 없어야"지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김건희 여사 구속과 관련, '부끄러운 일이다'고 일갈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건희씨가 구속됐다"며 "사필귀정 인과응보의 당연한 결과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고가 목걸이와 명품백 수수, 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등 수많은 의혹에 휩싸여 왔다"며 "의혹에 대한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치는데도, 뻔뻔하게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많은 국민의 공분을 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과 그 부인이 동시에 구속된 것은 대단히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이다"며 "다시는 최고 권력자에 의한 국기문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와 단죄를 해야 한다"고 썼다.
또 "내란행위와 그 방조범죄 행위에 대해선 사면대상에서 제외해야 정의가 바로 선다"며 "엄정한 법적, 역사적 심판을 통해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11시 58분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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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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