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광훈 '영치금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
경찰이 서부지법 난입 폭력 행위 지시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영치금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 목사에 대해 이달 초 영치금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 목사가 교회의 목적과 무관하게 영치금을 사용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영치금을 유튜브에 활용해 세를 불리기 위한 활동을 위한 비용 사용된 게 아닌지에 수사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지난 5일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바 있다.
또한 경찰은 종교적 신앙심을 이용해 불법행위를 가담하도록 한 이른바 '가스라이팅' 정황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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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전 목사를 비롯한 주요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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