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피해에 '공동 성명서' 발표
"정부·지자체, 일상 회복 추진 역부족"
"수재의연금 우선 지원 등 대책 필요"

(사진 왼쪽부터) 이개호·서삼석·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왼쪽부터) 이개호·서삼석·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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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전진숙(광주 북구을) 의원이 잇단 기록적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지역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와 전남에는 지난달 17일부터 사흘간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3일 또다시 내린 극한호우로 시간당 140mm에 달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무안에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읍내 저지대 주택가는 물론, 군청 1층까지 침수됐으며, 60대 남성이 숨지는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

또 함평에서도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함평읍내와 5일 시장 주변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광주 북구의 경우 신안동 서방천 일대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또다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이개호·서삼석·전진숙 의원은 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지역사회 및 정부, 지자체의 집중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이번 피해에 대해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규모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70~90% 정도의 보상을 통해 일정 수준의 복구와 회복이 가능한 풍수해 보험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영세 서민이나 상인들이 가입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과 같은 극한호우로 인한 풍수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안으로 ▲수재의연금 우선 지원 ▲정부·지자체의 영세 서민·상인 풍수해 보험가입 의무화 ▲농어업재해보험에 준하는 보험료 지원 ▲풍수해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상품 다각화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풍수해 보험료 지원과 보험 상품개발 등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만나 풍수해 보험 개선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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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원들은 "연속된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민께 깊은 안타까움과 위로를 전한다"면서 "신속한 수해 피해복구 및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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