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추가 투입해
중국사업 완전 철수 계획
최근 3년 영업손실 935억원

태광산업 태광산업 close 증권정보 003240 KOSPI 현재가 971,0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2.31% 거래량 2,244 전일가 994,000 2026.05.20 12:24 기준 관련기사 트러스톤, 태광산업 주총서 0.3% 패…"소수주주 큰 승리" [Why&Next]애경산업 품은 태광…'사돈' 롯데와 홈쇼핑 전쟁 태광산업 "일감 몰아주기"vs 롯데홈쇼핑 "근거없다"…경영권 분쟁 격화 이 중국 진출 20년 만에 스판덱스 생산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으로 최근 3년간 영업적자가 935억원에 달하는 적자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조치다.

태광산업, 스판덱스 중국 공장 사업 철수 결정…공급과잉·수요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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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태광산업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해외 종속회사인 태광화섬(상숙)의 영업 중단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8월 중 모든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10월에는 재고 판매를 위한 영업활동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연말까지는 매출채권 회수와 직원들의 계약 해지도 마치게 된다. 태광화섬(상숙)에는 현재 50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태광산업 이사회는 이날 중국법인의 철수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의했다. 자금 용도는 결손 누적에 따른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등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 철수 결정은 추가적인 적자 누적을 막고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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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스판덱스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호진 전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2003년 중국법인을 설립해 2005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며 해외 스판덱스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태광화섬(상숙)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 2조 6143억원, 누적 영업손실 6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영업손실이 935억원에 달했고, 올해 1분기에도 7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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