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38.5%↑…K배터리 점유율↓
1위 CATL 필두로 中업체 성장세 지속
LG엔솔, 전년 동기比 점유율 14.3%↑
올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배터리 총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까이 증가한 반면,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17%대로 떨어졌다.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북미·유럽 주요 고객사의 수요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401.3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384,500 전일대비 15,500 등락률 -3.88% 거래량 411,862 전일가 400,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200선에 약세 마감…외인 2.9조원 순매도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 SK온,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70,000 전일대비 17,000 등락률 -2.90% 거래량 691,785 전일가 587,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까다로워진 투자 환경 속 기회 찾기...역발상 저가매수 가능 종목 찾았다면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합산 점유율은 4.5%포인트 하락한 17.4%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용량이 39.9GWh로 전년 동기 대비 14.3% 늘며 점유율 12.1%로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16.8GWh로 18.1% 증가하면서 점유율 4.9%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사용량이 13.1GWh로 12.9% 줄고 점유율도 4.9%에서 3.3%로 내려갔다. SNE리서치는 "유럽과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내세운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는 탄탄했다. 닝더스다이(CATL)는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152.7GWh로, 점유율 38.1%로 글로벌 1위 자리를 큰 차이로 유지했다.
비야디(BYD)도 57.1% 성장한 70GWh를 기록하며 점유율 15.4%로 1위를 지켰다. 또 중창신항(CALB)(4위), 고션(6위), EVE(9위), SVOLT(10위)를 포함해 중국 업체 총 6곳이 점유율 10위 안에 들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12.9% 감소한 11.7GWh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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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은 북미 정책 리스크와 유럽 경쟁 심화에 대한 방어 전략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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