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회동서 논의 테이블 마련
교섭단체 요건 완화 재확인
검찰개혁·내란회복 지원금 강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헌특위) 설치와 교섭단체 요건완화 등에 공감대를 확인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를 예방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만남과 관련해 "서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정상화와 반헌법행위특별위원회, 야5당 협의체 특히 민주당과의 논의 테이블을 갖자는 얘기를 했다"며 "교섭단체와 관련해서는 원탁회의 선언문이 있었고 양당이 인지하고 있다는 걸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반헌법행위특별위원회도 양당이 공히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는 사후에 자주 만나자고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김 직무대행은 소통을 중시하겠다고 했다"면서 "당내 의원들 간 소통뿐만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도 중요시 여기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주1회 정례회동을 합의한 바 있는데 연장선상에서 다른 야당과의 수시 또는 정례적인 소통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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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의석 기준을 얼마나 낮출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대변인은 "몇 석 합의는 없었다"면서 "원탁회의 이후 의총에서 관련된 논의는 한 바 있다. 원내대표가 바뀌었기 때문에 조국당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 원내대표는 "4월 15일 선언한 야5당 원탁회의 선언문에 대한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원내개혁정당이 함께하는 개혁5당 협의체 정례화를 제안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서 원내대표는 25조원 규모의 내란 회복 지원금과 검찰 개혁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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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개혁을 함께할 준비가 됐다"면서 " 앞으로도 같은 꿈을 꾸는 든든한 우군이자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로서 치열하게 논의하고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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