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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난 3년간 남북관계 역주행…李 대통령이 복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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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協 발족식 축사
"지난 3년간 ·25 전쟁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
"李대통령이 남북관계 복원할 것"
"3년간 북핵과 미사일 더 고도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5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환담하고 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퇴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했다. 2025.4.25 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5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환담하고 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퇴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했다. 2025.4.25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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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3년간 남북관계가 6·25 전쟁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이재명 정부가 이를 복원하고 평화의 길을 다시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학술회의 및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3년간의 역주행으로 남북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졌고, 한반도는 6·25 전쟁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라며 "미·중 간 패권 경쟁과 신냉전의 먹구름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는 격랑에 빠졌고, 북핵과 미사일은 더 고도화했다. 이재명 정부는 이 엄중한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 할 막중한 책무를 가지게 됐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 정부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지만, 민주당 정부의 성과를 이어받고 더욱 발전시켜 한반도 평화에 큰 진전을 일굴 것"이라며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므로 고차방정식의 새로운 해법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대중재단과 노무현재단,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이 모여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를 발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 전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긴 위대한 유산 중에서도 손꼽히는 업적"이라며 "전쟁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협력으로 남북 관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한 민족사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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