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오는 6월부터 4개월간 강화해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시장에 출하되기 전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모든 과정에서 곰팡이독소와 잔류농약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산물의 경우 회수·폐기·출하연기 등의 조치를 하는 등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양배추, 무, 당근 등 채소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밥상물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24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무가 진열되어 있다. 무 판매 가격은 지난해 보다 약 2천원 가량 오른 5천원에 육박하고 있다. 2025.03.24 윤동주 기자

양배추, 무, 당근 등 채소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밥상물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24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무가 진열되어 있다. 무 판매 가격은 지난해 보다 약 2천원 가량 오른 5천원에 육박하고 있다. 2025.03.24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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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여름철 점검은 곰팡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밀, 대두 등 곡류 및 두류와 소비량이 높은 채소·과일류를 대상으로 점검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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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관계자는 "곰팡이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곡류와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온도 15℃ 이하, 습도 60% 이하에서 보관하고 땅콩 등 껍질이 있는 농산물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다"며 "정부는 올해 2월 범부처 '농산물 안전 중점관리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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