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맘껏 떠들어도 괜찮아요"…영광도서관의 '유쾌한 반란'
'가족과 함께하는 도서관 Day' 성료
게릴라 마술쇼·보물찾기 등 이벤트 풍성
전남 영광도서관이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교육청영광도서관은 지난 16일 도서관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가족과 함께하는 도서관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매개로 가족 간 공감과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열린 문화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야기 숲속 반딧불 마술체험 ▲사이언스 북 과학실험실 ▲상상 톡톡 볼펜 꾸미기 ▲가족과 만드는 도미노 작품집 ▲헨젤과 그레텔의 쿠키 레시피 ▲명화 미술 3D 액자 만들기 등 어린이와 학부모가 오감을 만족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빼곡하게 채워졌다.
특히, 지역 교육 공동체가 직접 발 벗고 나선 체험 부스가 큰 눈길을 끌었다. 독서동아리 '책더하기' 회원들은 책 속 명문장을 새기는 에코백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고, 영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친환경 에너지 및 그래비트랙스 체험 활동을 선보이며 주민과 학생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영광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랜선아빠' 자료 전시 및 독서 퀴즈를 비롯해 비눗방울 체험, 게릴라 마술 공연, 보물찾기, 박 터트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쉼 없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에 동참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웃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조용히 책만 읽는 곳을 넘어,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문화 공간으로 다가와 인상 깊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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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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