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몽골과의 의료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간 보건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학원은 2022년부터 몽골 제4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운영하며 국경을 초월한 암 진료 협력 모델을 선도해왔다.

올해는 울란바토르 소재 알러지메디병원에 두 번째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몽골 현지 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 몽골 영사가 영사직 최초로 의학원을 공식 방문했으며, 3월 27일부터 8일간 몽골 의료진을 초청해 단기 연수를 실시, 첨단 암 진단과 치료 기술을 전수했다.

또 4월 18일에는 차강-웁궁 자담바 신임 주부산 몽골 영사가 의학원을 방문해 몽골 국민의 진료 편의와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담바 영사는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이 몽골 의료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했다.


이어 5월 13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항가이구 공무원 연수단이 방문해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암예방건강검진센터 등 핵심 진료부서를 둘러보고, 한국의 원격의료 운영 현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특히 원격진료 시스템에 주목하며, 몽골 내 암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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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원장은 "몽골과의 교류는 단순한 의료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문화와 여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향후 몽골 정책 결정자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국제적 수준의 보건의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왼쪽 세번째부터)차강-웁궁 자담바 몽골 영사와 이창훈 의학원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왼쪽 세번째부터)차강-웁궁 자담바 몽골 영사와 이창훈 의학원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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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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