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전문과정 교육
서울 용산구가 구민의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형 일자리 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91명 교육 수료자 중 73%인 67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5개 기관과 협력해 6개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한 공모사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협력 기관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폴리텍I대 산학협력단,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서강직업전문학교, 한국신지식산업협회 등 5곳이며, 교육은 5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 일자리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갖추고 인생 2막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99-4512)으로 하면 된다.
주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 활용 미래교육 강사 양성과정(5.20~7.23): VR 콘텐츠 제작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설계를 실습하며, 용산구민 20명 대상, 수료 후 청소년 교육시설 강사 취업 연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상반기 5.23~25, 하반기 9.19~25): 경비업 법정 의무교육, 상반기 50명 선착순 모집(5.21까지)
*패션디자인 패턴메이킹 의류제작 과정(5.28~8.22): 의류 패턴 제작 기술 교육, 20명 모집(5.27까지)
*약국사무원 양성과정(6.2~6.30): 약국 행정·전산처리·고객응대 교육, 경력단절여성 우대, 25명 모집(5.23까지)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실무자 양성과정(6.16~8.20): AI 도구 활용 콘텐츠 제작, 청년 20명 모집(6.10까지), 5.29 교육 설명회 예정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하반기 예정): 현장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 한국폴리텍대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진행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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