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항공 시장 영향력 강화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 지분 10%(2.2억불 규모)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도 지분 15%(3억3000만달러)를 인수한다. 델타항공 보유 지분 중 2.3%는 에어프랑스-KLM에 매각·양도할 권리를 가진다.

대한항공이 웨스트젯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것은 캐나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캐나다는 세계 두 번째의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항공 교통 의존도가 높다. 또한 2024년 330억달러 규모(세계 7위)의 항공 시장이다. 2019년 이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인도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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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5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92% 거래량 1,256,495 전일가 26,05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2주만 참으면 항공권 '핫딜' 뜬다… 해외여행 들썩 "이번 달에 예약했으면 피눈물 흘릴 뻔…" 항공권 결제창 닫고 딱 '이날'까지 버텨야 하는 이유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은 이번 웨스트젯 지분 인수를 통해 캐나다 항공시장 내에서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북아메리카와 중남미 시장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 웨스트젯의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한국과 북미 간 연결 가능한 스케줄을 확대하고 웨스트젯의 중남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목적지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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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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