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작은학교 영화 제작 내실화"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워크숍
전남도교육청이 작은학교의 교육적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확산시키기 위한 영화 제작 사업의 내실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본청 정보마루실에서 '2025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워크숍'을 개최하고, 영화 제작 기반 강화와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형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참여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도교육청은 '2025.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워크숍'을 개최하고, 영화 제작 기반 강화와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이 프로그램은 전남 도내 초·중·고 작은학교 학생들이 수업과 교육과정 속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과 편집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다. 올해는 총 2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작은학교의 특색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영화 비밀전학을 연출한 김민수 목포서해초 교감이 강연자로 나서, 실제 제작한 영화 '작아도 괜찮아'의 사례를 중심으로 영화 교육과정의 재구성, 학생자치활동 연계, 지역사회 협업 방안 등을 공유했다.
그는 "영화는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아이들과 지역의 삶이 담긴 교육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주연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연기할 때, 진짜 배움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는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로 선정된 청풍초, 중동초, 삼기초가 참여했다. 청풍초는 독서와 인문 활동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지역 영화감독 및 예술 강사와 협업해 영화를 완성하는 '학생주도 영화학교'로 주목받았으며, 중동초는 연극 수업을 기반으로 한 영화 제작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삼기초는 지역 생태환경을 주제로 마을 공동체와 함께 영화를 만드는 '마을 연계 생태 영화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이 사업은 작은학교가 가진 고유한 이야기를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남형 문화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지역,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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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참여학교의 결과물과 함께 공모 작품을 모아 오는 11월 '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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